▲ KTR 창원지원 확장 이전식의 모습.(사진제공=KTR)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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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 변종립)이 서부경남권 중소기업의 시험인증 서비스 근접지원을 위해 창원지원을 확장 이전했다.
KTR은 기존 경남발전연구원 내 창원지원을 지난 5월 준공한 창원스마트혁신지원센터 1층으로 이전하고 7월 2일 현판식을 진행했다.
KTR은 국제공인시험기관, 국가공인검사기관, 국제공인제품인증기관의 위상을 갖는 국내 대표적인 시험, 인증, 기술컨설팅 기관이다. KTR은 소재, 부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전기, 전자, 화학, 환경, 자동차, 조선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매년 4만여 기업에 35만여 건의 시험성적서를 제공하고 있다.
KTR 창원지원 이전으로 창원은 물론 진주, 사천, 함안 등 인근 중소기업은 시험인증 서비스를 보다 가깝고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창원지원은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에서 멀리 위치해 지역 기업들은 산업단지 내 시험인증기관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창원지원 이전으로 경남권역을 아우를 수 있게 됨에 따라 KTR은 부산(부산경남지원), 울산(울산청사), 대구경북(대구경북지원) 등 영남권 전역을 대상으로 근접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창원지원은 제품 출시에 필수적인 시험인증 및 주요 수출국 해외인증 대행과 기술컨설팅 등 지역기업의 근접 지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또 소재개발에서 제품생산, 해외인증, 통관까지 전주기에 걸쳐 시험인증 및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들은 KTR을 통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연구장비공동활용사업, 산학연과제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정부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KTR 관계자는 “창원지원 이전으로 경남지역 기업들의 시험인증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창원지원은 정부의 기업지원사업 및 지자체 협력사업도 수행하는 등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