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os Alabaster. Design : Josep Novell+Ernest Perera.(사진제공=알마라이트)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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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자리 잡고 있는 조명 기업인 알마라이트(Alma Light)의 조명기구 3개가 ‘ADI-Delta Award’에서 수상작품으로 선정되었다.
‘ADI-Delta Award’는 Adi-Fad 재단에서 운영하는 국제적인 디자인상이다.
국제적으로 권위을 인정받는 이 상은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모든 제품 디자인을 포함한다. 따라서 이 상의 수장작품으로 선정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제품의 디자인 수준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해도 좋다.
이번에 ‘ADI-Delta Award’를 수상한 3개의 조명기구들은 모두 알마라이트가 새로 출시한 신제품들이다. 이처럼 3개의 신제품이 동시에 국제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을 받는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ADI-Delta Award’ 상을 받은 알마라이트의 조명기구들은 다음과 같다.
‘파로스 앨러배스터’는 조셉 노벨과 어니스트 페레라가 디자인했다. ‘후지’는 조르디 로피스가 디자인했다. ‘트리베카 USB’ 역시 조르디 로피스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이 3개의 조명기구들은 모두 유리를 비중 있는 소재로 활용했다는 점이 공통점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조명기구들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특유의 디자인 DNA가 제품 디자인에 흐르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김중배 大記者. 조명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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