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8월 20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개선' 등 3개의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작업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의 영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작업 공간 개·보수, 적재대, 환기장치 설치, LED조명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대면 디지털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추가해 기업들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사업 지원 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인 이하 사업장의 경우에는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사업 확인 후 분야별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증빙서류를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의 작업공간 환경은 생산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조명환경이다. 조명환경이 부적절하면 제품의 하자 발생과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된다. 기업이 작업공간에 LED조명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김중배 大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