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는 호계종합시장을 찾아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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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은 전기화재 취약시기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의 46.4%는 전기적 요인이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지난 9월 26일,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호계종합시장을 찾아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박지현 사장은 이날 경기서부지사 직원들과 함께 시장 내 점포 180여 곳을 방문해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살피고 노후 전기설비를 수리했다.
공사 직원들은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오래되거나 불량한 전기시설물을 갖춘 곳, 화재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다.
이날 캠페인을 마친 후 전기안전공사는 호계종합시장에서 3백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구매해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
박지현 사장은 "전통시장 전기화재 감소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양 호계종합시장을 비롯해, 광주 월곡시장, 김해 외등시장 등 전국 전통시장 60개소 8,072개 점포들을 대상으로 특별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박소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