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기관에 설치된 LED조명. © 한국건축신문 |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는 8월 21일 “내년까지 고효율 LED조명을 30%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올해까지 2만634개를 교체해 보급률을 19.5%로 높이고 내년까지 3만4549개를 바꿔 32.7%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냉방 기준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점심시간에 일괄적으로 불을 끄거나 PC 끄기와 불필요한 조명 빼기 등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제8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하면서는 낮 2시부터 1시간 동안 정부청사 에어컨 가동과 냉방 공급을 중단하기도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환경부 기준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이 15.6% 줄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청사를 신축할 때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비율을 높이고 총면적 1만㎡가 넘는 건물은 에너지 진단을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 / 엄재성 기자 news@architecture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