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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진출 확대로 활로 개척해야 - 엄재성 기자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5/04/27 [17:19]
▲ 엄재성 기자.     ©한국건축신문
최근 국내 경기가 매우 좋지 않다.

조명산업과 직결된 건설경기가 몇 년째 침체된데다 일반 소비자들이 주로 조명을 구매하는 대형 유통점들의 경우 3년째 매출이 하락했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이다.

이런 불황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은 결국 해외 수출 확대일 것이다.

물론 해외 수출이라고 해서 쉬운 것은 아니지만 내수경기가 침체된 마당에 좁은 국내시장에만 머무르려 하면 상황만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많은 LED조명업체들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활로를 여는 업체들도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주)젬은 올해 초 인도 업체와 계약을 통해 수출을 시작하기로 했으며, 알에프세미는 인도네시아 LED조명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KMW 또한 남아공 도로조명 교체사업을 수주하였으며, 케이에스비는 브라질로 10년 간 무려 7억5,00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외에도 테크룩스와 솔라루체 등이 각각 미국과 중남미 시장을 타겟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LED조명업체들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비단 국내 업체들만의 어려움이 아니다.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몇 해 전부터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의 LED조명업체들도 상당수가 부도나는 등 힘겨운 상황을 보내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어렵다고 해서 손을 놓는다면 상황은 계속 악화되기만 하는 것이다.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선결과제가 있는데 그것은 확실한 기술력을 통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불량 및 불법 LED조명 제품들이 국내에서 적발된 바 있는데 이와 같은 행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사업주들에 대한 처벌이 워낙 미약해 안전인증도 취득하지 않고 사업을 할 수 있었겠지만 대다수 나라들에서 그런 식으로 사업을 했다가는 바로 퇴출당하기 때문이다.

해외 수출을 많이 하는 업체들의 공통점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시장에 필요한 인증 획득 후에 사업을 벌인다는 것이다.

국내시장에서처럼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으로 해서는 절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제는 국내시장에서도 편법이 통하지 않게 됐다. 정부가 LED조명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제 아무리 불황이라고 해도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건실한 업체들은 살아남기 마련이다. 이번 기회에 우리 LED조명업체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한다.
/ 한국건축신문 인터넷부 엄재성 기자 news@architecturenews.kr

기사입력: 2015/04/27 [17:19]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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