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광역시 남구 홈페이지. © 한국건축신문 | |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 최영호)가 주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우선의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로관리 10원칙'을 운영하기로 했다. 5월 18일 남구에 따르면 '도로관리 10원칙'은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골자는 공사 현장 주변에 보행안전 도우미 배치를 의무화 하고 보도블록 파손시 즉각 원상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도블록 은행제'를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남구는 공사 현장 주변에 임시 보행로 설치 및 보행 안전 도우미 배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남구청의 의중이 담긴 내용이다. 또 보도공사 참여업체 및 기술자(감독자)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보도공사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동절기에는 보도공사를 금지하는 '보도공사 동절기 아웃제'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보도블록 파손자 원상 복구가 추진된다. 파손자가 원상 복구를 실시토록 해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를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의 도로공사는 야간에 공사가 시행되는 '올빼미 공사'와 보도블록 파손 때 신속한 교체를 위해 보도블록 납품 물량의 3%를 여분으로 확보하는 '보도블록 은행(Bank)'도 운영된다. 이밖에 보행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점용 허가 시 점용 면적을 최소화하고 보도상 무단 적치물을 수시 정비해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하수 악취 발생지역에 대해 자체 CCTV 촬영 및 정비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맨홀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면 위로 표출된 맨홀 및 사각철판에 대한 정비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남구 관계자는 "도로관리 10원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행자가 우선인 안전하고 편안한 주민의 보행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건축신문 인터넷부 엄재성 기자 news@architecturenews.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