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미디어그룹 SP(판매촉진)사업부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우수 조명 제품을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은 2016 프랑크푸르트국제조명전시회에 출품된 이탈리아 조명기구들.(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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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명신문’을 발행하는 ‘조인미디어그룹’이 조명업체들의 판매촉진을 지원하는 사업부서인 ‘SP사업부(Sales Promotion사업부 : 판매촉진사업부)’를 지난 4월 출범시킨데 이어, ‘우수 조명 제품 및 조명 업체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큐레이션 서비스(Curation Service)'란, 우리말로 직역하면 ’추천 서비스‘를 말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요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 정보가 홍수를 이루면서 소비자들은 “이렇게 많은 제품 중에서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것인지”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다.
새로운 제품 정보가 수도 끝도 없이 계속 등장하다보니 ▲수없이 많은 제품 정보를 일일이 읽어볼 시간도 없고 ▲어떤 제품 정보가 정확한 것인지로 알 수 없고 ▲어떤 회사가 좋은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지 알 수 없는 ‘3불(3不)현상’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그 결과 구입할 제품을 선택하지 못해서 계속 망설이거나, 아예 제품의 구매 자체를 포기해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현대의 소비자들이 넘쳐나는 정보 때문에 ‘선택장애’라는 질병을 앓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렇게 되다보니 새로 등장한 직업이 소비자들을 대신해서 제품의 정보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이 구입을 해도 후회를 하지 않을 우수한 제품들을 골라서 추천을 해주는 것이다. 이미 인터넷과 스마트폰 세상에서는 보편화된 이런 사업을 ‘큐레이션(Curation : 추천)’ 사업이라고 한다.
또 이랗게 제품을 선정해서 추천을 해주는 사람을 ‘큐레이터(Curator : 추천자. 기획자)’라고 부른다, “마치 미술관의 큐레이터가 수많은 작품 주에서 가치가 있는 작품만을 골라서 전시회를 기획, 개최하는 것과 같이 제품을 선별해서, 추천해 준다는 뜻”이다.
조명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다. 또한 겉모습만 보고는 일반 소비자들이 이 제품이 제대로 된 제품인지, 품질이나 성능이 좋은지, 제조한 업체는 어디인지, 제조한 업체는 믿을 수 있는 곳인지, 제품은 안전인증을 정식으로 받은 것인지, 가격은 비싼 것은 아닌지 결코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는 “조명기구를 잘못 샀더니 며칠 안 가서 고장이 났다”거나 “구입한 조명기구가 알고 보니 중국산 제품이더라”는 등 온갖 얘기들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조명 제품에 대한 ‘불신’이 극도에 이른 상태이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불신을 극복하고 ▲우수한 조명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많이 보급하고 ▲좋은 제품만을 만드는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명 업체들을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리는 것은 ▲국내 조명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새롭고 건전한 조명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고 ▲조명업체들의 판매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러한 목표에 따라 ‘조인미디어그룹’에서는 ‘SP사업부’를 중심으로 ▲우수한 품질의 조명 제품과 ▲믿을 수 있는 조명 업체들을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Curation Service)’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조인미디어그룹’에서는 5월 16일부터 ▲소비자에게 추천을 할 조명 제품과 조명 업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신문, 잡지, 인터넷신문, 인터넷포털, 스마트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서 ▲정부기관, 공기업, 공고기관, 지자체, 건설 업체와 건축업체, 인테리어업체, 전기공사업체, 도시경관업체, 공공디자인업체, 조경업체, 학교, 일반 소비자 등 사회 각 분야별 조명 제품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수 조명 제품‘ 및 조명 업체’ 추천 서비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조명 업체는 조인미디어그룹의 ‘SP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소비자에게 추천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일부 제품이나 업체에 대해서는 참가가 제한이 될 수 있다. 문의 : 02-792-7080
/박소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