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LED & OLED엑스포’에 참가한 (주)테크엔의 부스 전경.(사진=김중배 大記者)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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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조명산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는 단연 ▲인간 중심의 조명 ▲스마트조명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된 융복합화 조명이다.
이런 트렌드는 이미 조명시장에 나와 있는 기존의 LED조명기구 이상의 기술과 기능, 디자인을 요구한다. 지난 3월에 열렸던 ‘Light+Building 2018(프랑크푸르트국제조명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것도 바로 이런 요구들을 충족시키는 조명기구들이었다.
하지만 국내 조명업계에서는 아직까지 이런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LED조명기구들을 보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조명업체들이 안전인증, KS인증, 고효율인증 등 사업상 꼭 필요한 인증들을 취득하는데 적합한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인 까닭이다.
하지만 기존의 LED조명기구로는 이미 세계 조명업계와 조명시장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새로운 변화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으르 접목한 제품 개발에 나선 업체들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요즘 민간시장은 물론 공공조달시장에서 차별화 된 제품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주)테크엔(대표이사 : 이영섭)이다.
(주)테크엔은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LED & OLED엑스포 2018’에 참가해 선진적인 LED조명기구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주)테크엔이 출품한 제품 중 가장 눈길을 붙잡은 것은 둥근 원형 몸체로 디자인되고 광색이 흰색(White)는 물론 R(빨강), G(초록), B(파랑) 등 3가지 광색으로 변환이 되는 LED보안등기구(공원등 LUB 시리즈)였다. 이 LED보안등기구는 보안등은 물론 경관용 조명기구의 기능까지 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원등 LUB의 특징은 디자인이 매우 독특하고 뛰어나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에서 ‘굿 디자인 상’을 받은 제품이다.
‘볼링핀’을 연상시키는 유선형의 날렵한 몸체에 볼륨감이 있는 둥근 형태의 LED 조명기구를 결합시킨 ‘공원등 LUB는 조달청에 조달물품으로 등록됐으며, 고효율인증과 STAR인증, G-PASS인증 등을 취득했다.
소비전력은 30W, 60W, 80W, 100W 등이며 광속은 4800~8000lm으로 다양하다. RB연출이 가능한 제품과 광 판넬을 부착한 제품(태양광 공원등 LUB)도 있다.
(주)테크엔에서는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LED가로등기구나 보안등기구로는 한층 다양해지는 공공조달 및 민간 조명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보안등기구라는 기본 기능 외에 경관용 조명기구의 역할까지 겸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LED보안등기구 및 경관조명기구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4월에 개최된 ‘나라장터 엑스포’에서도 선을 보인 제품으로 정부, 공기업,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주)테크엔은 이 제품 외에도 CCTV를 접목시킨 LED투광등기구와 최신의 규격에 맞춘 LED가로등기구, LED보안등기구, LED터널등기구 등을 이번 ‘2018 LED & OLED엑스포’에서 선을 보임으로써 기술, 품질, 디자인에서 앞서가는 LED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확고하게 다졌다.
(주)테크엔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으로는 '모듈형 투광등 FRM'과 ‘CCTV 투광등 FCE-C', '모듈형 보안등(2구) GCM' 등도 있다.
한편 (주)테크엔은 비아홀에 은을 충진시켜 PCB 열전달 효율을 높여 LED 조명기구의 광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서 ‘NET신기술인증’을 획득한 업체로 유명하다. 또 (주)테크엔은 이 기술을 응용한 LED 조명기구로 'NET신제품인증’을 취득한 제품들을 조명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주)테크엔은 ▲모듈형 가로등(4구, 5구, 6구) ▲(후사경 내장형) 가로등 ▲저상 가로등 ▲모듈형 보안등(2구, 4구) ▲모듈형 보안등 ▲모듈형 터널등 ▲원형 투광등 ▲사각형 투광등 ▲나팔형 투광등 ▲CCTV 투광등 ▲LED 다운라이트 ▲원형 직부등 ▲평판조명등 엣지 ▲평판조명등 ▲원형/사각 방등 ▲방습등 ▲직부등 ▲벽부등 ▲원형 갓등 ▲태양광 LED 가로등 ▲하이브리드 태양광 LED 가로등 ▲태양광 충전 콘트롤러 등 다양한 LED 조명기구를 민수시장, 조달시장, 수출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주)테크엔(대표이사 : 이영섭)은 우리나라에서 LED조명 산업이 처음 태동하던 시기에 LED조명 사업에 진출한 대표적인 업체 가운데 하나이다.
2009년 출범 이후 (주)테크엔은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실적을 향상시키고, 사업의 폭을 넓혀 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 민간시장과 조달시장, 그리고 멕시코의 남미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수출시장에 (주)테크엔의 LED조명기구를 공급하면서 브랜드를 키워왔다.
이런 (주)테크엔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단대로 50길 99(응암리 산73)에 대규모 현대식 신축공장을 새로 건축하고 3월 16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완공된 (주)테크엔의 신축공장은 3,200평 규모의 대지 위에 연건평 4,200평 규모이다. 이 가운데 3,000평은 제조시설이고, 1,200평은 부대시설이다. 신축공장에는 자동 조명특성 검사 장비, 자동 Aging 설비, 자동 열전도핀 삽입기, SMD설비 등의 생산설비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부대시설로는 태양광발전시설(450Kw/h), 신재생 발전 & ESS 시스템(150KWH), 우수(雨水) 재활용시설(300Ton)을 갖췄다. 테크엔은 이 설비를 이용해서 전기에너지 및 물을 재생산해 사용하고, 남는 잉여 전기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300KWH)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 053-593-5678
/김중배 大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