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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 출시
욕실 조명 스위치를 켜면 비데가 스스로 켜져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8/07/12 [11:42]
▲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 시스템.(사진제공=LG전자)     © 한국건축신문

국내에서는 주거공간을 하나의 공간으로 묶어서 보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주거공간 중에서도 주방(Kitchen)과 욕실(Bathroom)을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보는 것이 보편화 돼 잇다. 그만큼 주방과 욕실을 전문적이고 독립된 분야로 본다는 얘기다. 이런 트렌드는 국내에서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자면, LG유플러스는 아이에스동서(대표 : 권민석)의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이누스바스(inus bath)와 함께 국내 최초로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월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상품 출시에 앞서 고객조사를 한 결과, 가정 내 욕실 이용 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곰팡이 발생 원인인 습기와 하수구 냄새로 나타났으며, 평소 욕실 이용 시 알고 싶은 정보는 욕실 오염 정도, 습도 정보 순으로 드러났다.

 

또한 인테리어를 변경하고 싶은 장소로 응답자 81%가 욕실을 꼽았다. 이것은 국내 주택조명업체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욕실이라는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와 그에 따른 수요시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 욕실 내 온·습도 제어 및 불쾌한 냄새 제거를 통해 언제나 쾌적하고 안락한 욕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oT 환풍기·비데·스위치 등 다양한 홈IoT 기기들을 서로 연동해 자동으로 동시 제어하는 '동시실행' 및 '자동실행'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한 욕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욕실 조명 스위치를 켜면 비데가 스스로 켜지고, 비데에 사용자가 앉으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스마트 욕실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 비데일체형 양변기와 환풍기가 포함돼 있는 욕실 인테리어 상품이다. 이 두 제품은 와이파이 환경이면 이통사와 상관없이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IoT 비데는 이누스바스의 인기 비데일체형 양변기 'IW950' 모델에 IoT를 적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IoT@home 앱으로 자동 물 내림 및 수압, 노즐 위치 등의 비데 이용환경을 사용자별 맞춤 설정이 가능해 가족구성원의 사용습관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예약 설정' 기능으로 비데를 원하는 시간, 요일에 켤 수 있으며, 일정 온도 이하면 자동으로 비데가 작동해 추운 겨울철에는 미리 예열해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환풍기는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 (주)힘펠과 함께 개발한 'IoT 제로크' 모델이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제습 및 환기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 가능해 욕실 내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세균 번식을 막고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또 온도·습도 센서가 탑재돼 욕실의 습도가 높아지면 일정 시간 동안 스스로 환풍기가 작동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를 통해 말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스마트 욕실 서비스 관련 IoT 기기들을 지속 추가할 방침이다.


판매처는 이누스바스 온라인 직영몰(www.inusmall.com)을 시작으로 전국 대리점 및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www.uplusiotshop.com), 홈쇼핑 판매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욕실 시공은 전국 시공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누스바스가 담당한다.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상무는 "욕실을 새로운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IoT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심층 분석해 더욱 편리한 생활 가치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가 등장한 것은 앞으로 욕실의 조명도 ‘스마트 욕실’ 서비스나 시스템에 통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런 추세를 감안한 주택조명 업체들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18/07/12 [11:42]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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