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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디자인, 옥외조명기구 ‘LUNA'로‘2018 디자인 플러스’ 수상
나무에 열매처럼 매다는 조명기구로 재미와 흥미 동시에 제공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8/08/14 [14:39]
▲ 옥외조명기구‘LUNA'로‘2018 디자인 플러스’수상(사진제공=아트디자인)     © 한국건축신문

유럽의 조명기구 메이커인 아트디자인(Artdesign)이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옥외용 조명기구인 ‘루나(Luna)가 ’2018 디자인 플러스‘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합성수지를 소재로 제작한 원형 구(球) 안에 광원을 집어넣어 불을 밝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설치한 장소가 야외에 서 있는 나무의 가지 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간에 이 조명기구가 설치돼 있는 나무를 보면 마치 달이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원래 이 제품과 비슷한 제품은 이전에도 있었다. 그 제품은 합성수지로 제작된 둥근 글로브 안에 광원을 넣어서 잔디밭이나 계단 같은 곳, 또는 실내의 바닥에 놓는 제품이었다.


그러나 형태가 비슷한 제품이라고는 해도 ‘루나(Luna)'는 설치하는 장소를 바꿈으로써 아주 획지적인 조명기구로 탄생할 수가 있었다. 즉, ‘나뭇가지에 달린 달과 같은 조명기구’라는 전혀 다른 용도의 조명기구가 된 것이다.


이런 ‘루나(Luna)'의 사례는 조명기구의 디자인이 결국은 상상력의 산물이며,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제품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트디자인이 만들어낸 조명기구 ‘루나’는 우리에게 조명기구 디자이너에게 상상력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일깨우는 좋은 사례이다. 아울러 조명기구 하나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재미와 흥미를 줄 수 있는가를 실감하게 해준다.
/김중배 大記者 겸 조명 평론가 

기사입력: 2018/08/14 [14:39]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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