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설안전공단 제10대 박영수 이사장.(사진제공=한국시설안전공단)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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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 제10대 박영수(58) 이사장이 2월 7일 경남 진주 본사 인재교육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이사장은 대전산업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 산업대학원에서 제어계측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공직자 출신이다. 1983년 철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토교통부 건설안전 과장, 철도시설 안전과장, 철도안전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안심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공단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하고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시설물의 안전과 수명연장을 위한 안전관리의 내실화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단 보유 데이터의 개방을 통한 민간산업 활성화 도모 등을 공단 운영의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1월 3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서 전년과 같은 수준의 2등급(우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써 각 기관의 반부패 정책의 이행실적을 6개 영역에 걸쳐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공단은 KISTEC, THE CLEAN PRIDE라는 청렴 비전을 통해 청렴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자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남지역 유일한 민·관·공공기관 청렴 협의체인 '경남 청렴 클러스터'의 소속기관으로 기관 간 부패방지 업무 협의와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강부순 이사장 직무대리는 "윤리경영을 우리 공단의 핵심가치로 두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반부패·청렴 기관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