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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조명기구’를 선택하는 ‘5개의 포인트’
‘안전인증’ 취득한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품 수명·광효율·연색성·글레어지수·플리커·블루라이트·역률도 체크해야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19/05/01 [15:14]
▲ 세계 최고의 조명 제품들이 출품된 '2018 프랑크푸르트국제조명전시회'에 출품된 LED 스탠드.(사진제공=메쎄 프랑크푸르트)     © 한국건축신문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모두 갖고 있는 욕망은 “이왕이면 좋은 제품을 구입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제품’이란 어떤 것일까? ‘좋은 제품’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안전하고, 믿을 수 있고, 품질 좋고, 디자인 좋고, 가격도 싸고, 브랜드도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소비자들로서는 “어떤 제품이 이런 ‘구매 포인트’를 만족시키는 제품인가를 알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런 사정은 ‘조명기구’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보통의 소비자들이 마치 전문가처럼 ‘조명기구’를 살 때 사기 전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기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평범한 보통 소비자들도 ‘좋은 조명기구’를 고르고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조명기구’를 구입할 때 꼭 따져봐야 하는 몇 가지 포인트를 체크해서 그 ‘체크리스트’에 해당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봄을 맞이해서 ‘조명기구’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지금, ‘좋은 조명기구’를 고르는 방법을 살펴보자.


소비자들이 ‘좋은 조명기구’를 선택하는 ‘방법’은 ▲가장 먼저 안전인증 취득 여부를 확인하고 ▲제품 수명 ▲광효율 ▲연색성(CRI) ▲색온도(K) 어지수(UGR) ▲플리커현상 발생 여부 ▲블루라이트 ▲역률 등 7가지를 체크해서 ‘합격선’에 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안전인증’ 취득 여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모든 전기용품은 만들어서 판매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안전인증’을 받아야 한다.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불법제품’으로 제조, 판유통, 수입, 전시, 판매, 인터넷 등록 등이 모두 금지돼 있다. ‘안전인증’ 취득 여부는 제품의 몸체 또는 제품 포장 상자에 표시가 돼 있으므로 확인을 하면 된다.


◆제품의 수명
소비전력이나 정격전압 같은 부분은 대부분의 ‘조명기구’가 비슷하다. 하지만 제품의 수명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므로 제품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LED조명기구’는 수명을 5년 정도로 보장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아울러 AS기간도 확인해 둬야 한다.


◆광효율
광(光)효율이란 1W의 소비전력으로 얼마나 밝은 많은 빛을 내느냐 하는 것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1W당 광효율이 높은 것이 ‘좋은 제품’이다. 요즘 LED조명기구의 광효율은 1W당 150루멘(150lm/w) 수준이고, 150~190lm이면 높은 편, 200~230lm이면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연색성
연색성은 연색평가지수(CRI)라고도 한다. 연색성은 조명기구에서 나오는 빛이 얼마나 태양빛과 가깝게 물체의 컬러를 재현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연색성의 단위는 ‘라(Ra)’이며, 연색성평가지수의 숫자가 100Ra에 가까울수록 연색성이 좋은 제품이다.

◆색온도
색온도란 ‘조명기구’에서 나오는 빛의 온도를 말한다. 모든 빛은 고유의 컬러(광색)을 갖고 있는데, 이 광색을 ‘색온도’라고 한다. 예를 들어 에디슨 백열전구는 따뜻한 느낌의 주황색 빛을 내는데, 이 때의 색온도는 2700~3000K 수준이다. 백색(Warm White)의 색온도는 4000K, 주백색은 5000k, 주광색은 6500K 정도이다. 참고로 색온도가 높을수록 빛의 파장이 짧아진다.


◆불쾌글레어지수
조명기구에서 나오는 빛이 직접 눈에 들어오면 잠시 동안 물체가 보이지 않거나(불능글레어),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불쾌글레어). 따라서 ‘불쾌글레어지수’를 만들어서 조명기구의 불쾌글레어 정도를 표시하고 있다. 불쾌글레어지수는 ‘UGR’이라고도 한다. 소비자는‘UGR이 19 이하’인 조명기구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플리커현상’ 발생 여부
현재 국내애서는 ‘60Hz의 교류 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60Hz의 교류 전기’는 전류가 1초에 120번 바뀐다는 뜻이다. 이 때 빛의 밝기가 일정하게 유지되면 “빛이 깜박거리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교류는 물론 교류를 직류로 변환해도 안정기의 성능에 따라 ‘빛의 밝기’가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렇게 빛의 밝기가 차이가 나면 눈에서는 느끼지 못하지만 ‘뇌’에서는 “빛이 떨리고 있다”고 인식하게 된다. 이것을 ‘플리커(Flicker)현상이라고 한다. 70~160Hz에 해당하는 플리커현상에 장기간 노출되면 불안감, 두통 및 시각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플리커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조명기구에서 플리커현상이 나타나는가를 알아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스마트폰의 사진 기능을 이용해서 불이 켜진 조명기구를 바라보는 것이다. 이때 스마트폰의 화면이 깜박거리면서 검은 줄이 죽죽 간다면 플리커현상이 나타나는 제품이다.


◆블루라이트
‘블루라이트(Blue Light)’란 ‘청색광(靑色光)’이라고도 하며, 380~500㎚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이다. TV나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와 LED 조명기기에서 많이 방출되는데,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눈의 피로는 물론 안구건조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눈 속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가져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블루라이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색온도가 높은 조명을 사용하는 것을 가능한 피해야 한다. 색온도가 높은 조명보다 색온도가 낮은 조명에서 블루라이트가 적게 나온다. 예를 들어서 색온도 6500K보다는 5700K를 사용하는 것이 블루라이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LED 조명기구가 다른 조명기구와 다른 점은 전자제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부품이 고장이 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9/05/01 [15:14]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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