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일룸)     © 한국건축신문

최근 들어 업종을 구분하지 않고 기업들이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제품 관련 업체들이 이런 마케팅과 푸로모션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주목된다.

 

 

주택이나 인테리어 관련 제조업체들이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 추세로 돌아선 주택 경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례 중 하나가 인테리어 업체인 일룸이다.

 

 

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일룸 매장 및 공식몰에서 6월 10일까지 구매 제품 및 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증정하는 ‘온가족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월 13일 밝혔다.

 

 

‘온가족 행복 프로모션’은 가족의 숙면과 건강을 책임지는 침대를 아이템으로 선정, 연령대별로 일룸의 대표 침대 라인을 추천하고 해당 제품 구매 시 제품별 맞춤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제품은 ▲유아기 어린이들을 위한 2층 침대 및 벙크베드 ▲성장기 자녀들을 위한 모션베드 캐주얼 ▲부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트윈 모션베드이다.

 

 

일룸의 2층 침대 및 벙크베드를 포함해 15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아이만의 아지트를 만들어주는 ‘키즈텐트’를, 모션베드 캐주얼 구매 고객에게는 ‘LG전자 스피커’를, 트윈 모션베드 침대프레임과 매트리스 2개를 구입하면 ‘LG 프라엘 마스크’ 또는 ‘LG 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일룸의 대표적인 2층 침대는 ‘팅클팝 2층 침대’로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안전하도록 곡선형으로 설계된 침대이다. 벙크베드는 2층은 자는 공간, 1층인 하부 공간은 학습, 놀이, 침실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모션베드 캐주얼’은 성장기 자녀의 성장 속도에 맞도록 각도 조절이 가능해 아이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주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트윈 모션베드’는 부부가 한 침대를 사용하면서도 개인의 수면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플랫폼을 갖춘 싱글 침대 2개로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150만원, 300만원, 500만원, 100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합산 금액에 따라 미니수납박스, LED 책상조명, 리프트업 테이블, LG 스타일러 등을 차등 증정한다.

 

 

일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로 숙면과 건강에 직결되는 가구인 침대를 연령별로 추천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일룸의 생활 가구 전문성을 경험해보고 특별한 혜택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상세 내용과 제품 정보는 일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 http://www.iloom.com/eventNews/event_main.do

 

 

이와 같이 인테리어 업체들이 경기 침체에 대응해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전개하는데 비해 국내 조명업체들은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룸이나 한샘 등이 마케팅에 적극 나서서 매출 향상에 성공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나서는 조명업체는 매우 보기가 어렵다.

 

 

이에 대해 한 인테리어 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명업체들의 마케팅과 프로모션 마인드가 낮다는 얘기”라면서 “그 동안 B2B 사업에만 매달려 온 국내 조명업체들이 사업 스타일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