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orim은 실외가 아닌 실내에도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하다.(사진제공=인페쏘)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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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가공 및 금속가구 전문기업 인페쏘(대표 : 유봉열)는 한국도시농업과 함께 벽면녹화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플랜트월 제품인 Woorim을 공개했다.
플랜트월이란 식물, 초목이란 뜻을 가진 플랜트(Plant)와 벽을 뜻하는 월(Wall)의 합성어로, 식물이 심어진 벽을 말한다. 벽면녹화 기술을 적용한 플랜트월은 여름에는 온도를 낮추어 냉방에너지를 절약하고, 겨울에는 실내의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여 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건축물의 내구성 향상과 대기오염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인페쏘가 공개한 Woorim은 물 공급, 조명, 공기순환, 내부 온도가 모두 설정된 값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하는 벽면녹화 시스템이 적용돼 있으며, 특히 물 공급 기술(우선심사 중)은 벽면녹화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이다.
이 기술은 심지를 활용하여 안전한 물공급을 유도함으로써 원가 및 인건비를 절감하고, 누수 등으로 발생하는 A/S를 제로에 가깝게 만들 수 있으며, 실내외 구분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실내에 설치할 경우에는 헤파필터 등의 방법이 아닌, 자연을 이용해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인페쏘는 “IOT(사물인터넷)가 보편화되고 생활화되는 요즘 Woorim은 트렌드에 딱 맞춘 똑똑하고 매력적인 플랜트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테리어에 뛰어난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에 있는 제품까지도 사용자가 조정이 가능할 정도의 원격조정 시스템을 갖추는 동시에 식물이 자라기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알아서 조절해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페쏘가 레이저가공을 통해 디자인 및 제작을 진행하였으며, LED와 공기 유동 팬, 열선 등이 내장돼 디자인이나 기능성,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국내외에 유통되는 제품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플랜트월 제품 시장에서 많은 빛을 보게 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Woorim은 현재 인천광역시 남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인페쏘 사옥에 설치돼 있어 직접 방문해 볼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메일 혹은 유선 전화를 통해 받고 있다.
‘레이저로 철을 디자인하여 가치를 만듭니다’라는 모토 아래 1985년 설립된 인페쏘는 소형 파이프에서 대형 파이프까지 파이프를 가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스템을 보유한 인천광역시 남동공단 소재의 금속가공, 금속가구 전문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infeso.com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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