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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학교 주변에‘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 시범설치
횡단보도 표지판과 바닥조명이 자동점멸과 점등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0/01/14 [17:54]

 

▲ 경상북도가 학교 주변에‘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을 시범설치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 한국건축신문

경상북도는 야간보행 및 악천후 시 학교주변 등에서 도로횡단 중에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경북 구미 옥계 신나리 2차 아파트 주변 옥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1개소에‘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을 시범설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교통안전 인프라는 크게 2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보행자/운전자)에게 향상된 시인성(視認性)을 제공을 위한 지능형 횡단보도 바닥 표지등, 차량 운전자의 안전 인식 확보 제공을 위한 지능형 교통안전 표지판에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보행자 및 차량, 교통신호등 변화를 사전에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의 보행자 속성 식별 기술이 탑재됐다.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보행자, 교통신호 등 변화를 실시간 인식하여 횡단보도 표지판과 바닥조명이 자동점멸과 점등되어 사전 경고하는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행자 접근을 인지해서 횡단보도 바닥 경광등 점등을 통해 안전하게보행하게 하고,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교통사고 저감과 시인성을 확보했다. 특히 야간, 우천, 폭설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경상북도가 지능형 횡단보도용 교통안전 시스템을 설치하게 된 것은 보행자나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보다 쉽게 확인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서다.
최근 우리나라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매년 감소하는 추세지만, 보행 사망사고는 아직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무신호 횡단보도에서는 운전자 10명 중 1명만 보행자에게 양보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교통 선진국인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다른 나라들을 보면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를 보면 무조건 멈추는 문화가 정착돼 있다.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을 제27조 1항을 보면 ‘모든 차의 운전자(교차로 우회전 차량 포함)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일시 정지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고 있지 않아서 큰 문제이다.

 

따라서 주야간 또는 악천후시 안전하면서도 시인성(視認性) 향상된 보행 환경을 제공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여 안전하고 똑똑한 도시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마트 횡단보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주관 및 관리기관으로 ㈜와이즈드림, ㈜토이코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웨어러블스마트디바이스상용화지원센터 등 총 4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일상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11월 행정안전부가 개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해서 지능형 횡단보도 등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능형 횡단보도의 바닥조명의 도로매설과 배면발광 정지선은 지속적인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발된 기술을 적용했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능형 횡단보도와 같이 ICT기술을 활용한 생활안전 개선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면서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연구개발결과물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20/01/14 [17:54]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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