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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동방의 등불’대한민국’을 알리는 사업” 추진
1929년 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타고르’의 뜻 살려 …“한국을 아시아 조명의 등불”로 자리매김 시킬 것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0/01/30 [14:32]

우리 국민들이 익히 아는 바와 같이, 대한민국은 일찍이 ‘동방(東方 : 아시아)의 등불’로 알려져 왔다.


대한한국을 ‘동방의 등불’이라고 처음 부른 사람은 1913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인도의 시인(詩人)이자 철학자이며, ‘인도의 시성(詩聖)’으로 추앙받는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이다.


타고르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지 16년이 지난 1929년, 일본을 방문했다. 이때 당시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현재의 대한민국)의 일부 지식인들과 언론계 관계자들이 타고르에게 “일본까지 온 길에 한국(조선)도 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타고르는 짧은 일본 방문 일정 때문에 이런 조선 방문 요청에 응하지 못하게 되자 당시 조선의 지식인 및 언론계 관계자에게 영문으로 된 ‘짧은 시’를 써서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짧은 시’는 1929년 4월 2일 동아일보 2면에 처음 실렸다. 이 시(詩)를 현재의 맞춤법으로 정리한 것이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빛나던 등촉(등불)의 하나인 조선/그 등불 한 번 다시 켜지는 날에/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라는 4행의 시다.


당시 타고르는 제목이 따로 없는 6행의 시를 영어로 써서 조선의 지식인 및 언론계 관계자에게 줬는데, 이 시가 번역과 신문 게재를 거치면서 4행의 시로 정리됐다고 한다.


또 당시 동아일보에 실린 제목은 '조선에 부탁'이라고 돼 있었는데, 이것은  번역자인 주요한이 쓴 것으로 보인다. 지금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동방의 등불'이라는 제목은 기사의 제목인 '빛나는 아세아 등촉 켜지는 날 동방의 빛'과 시에 포함된 어휘 등을 바탕으로 나중에 붙여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당시의 조선을 ‘동방의 등불’이라고 쓴 시를 조선인 지식인과 언론인을 통해 조선(대한민국)에 전달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타고르가 말한 그대로 당시의 조선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되어 아시아지역을 선도하는 ‘등불’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타고르가 대한민국을 ‘동방의 등불’이라고 불렀다는 역사적 사실은 현재 국내에서도 많이 잊힌 상태이다. 더욱이 이런 내용을 세계에 알리려는 노력도 그동안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아시아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동시에 ‘인도의 시성’으로 추앙받는 위대한 시인 타고르가 과거 대한민국을 가리켜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를 쓴 것은 오늘의 대한민국으로서는 엄청나게 큰 ‘문화적인 자산’이다. 쉽게 말해서 ‘브랜드 가치’가 막대한 일이라는 뜻이다.


특히 ‘동방의 등불’이라는 표현 속에는 ‘조명(등불)’이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한국조명신문’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서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아시아(동방)의 등불(선도국가)이자, 아시아의 조명(등불) 산업과 문화의 등불(중심)”로 새롭게 자리매김을 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조명신문’은 이 사업을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민간 부문’에서 기본적인 아이디어와 콘셉트,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안하고 ▲국회와 정당 ▲공기업과 공공기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단위 사업을 마련해 시행하며 ▲공기업, 공공기관, 학교, 각급 단체와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민간+공공 부문 공동협력 운동’ 형태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동방의 등불,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사업을 전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아시아는 물론 세계 조명 산업과 조명 문화의 중심지(등불)로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는 것이 ‘한국조명신문’의 판단이다.


‘한국조명신문’은 1월 중 이에 관한 기본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업계와의 협의 및 공청회 등을 열고 정부기관, 공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조명 관련 단체 및 시민단체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나가기로 했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20/01/30 [14:32]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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