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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미아, 일본 본사를 도쿄 시부야로 확장 이전
시부야 남부의 ‘에비수 그린 글래스 빌딩’에 새 사무실 마련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0/08/13 [17:33]

 

 

▲ 도쿄 시부야로 확장 이전한 아이데미아의 일본 본사 내부.(사진제공=아이데미아)     © 한국건축신문

최근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첨단 기술기업들이다. 그렇다면 이런 첨단 기술기업들은 어떤 환경 속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은 보통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증강 신원 확인 분야의 세계 선도기업인 일본의 아이데미아(IDEMIA)가 5개 사업부를 거느린 일본 본사를 도쿄 시부야로 이전해 오픈했다고 7월 6일 발표했다.

 

새로 마련한 본사에는 기업 및 정부 솔루션을 뒷받침하는 아이데미아 기술을 전시한 체험 센터도 마련됐다.

 

일본 내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한 새 일본 본사는 고객이 ▲금융기관 △모바일 사업자 ▲생체 인식 장치/자동차 ▲디지털/공공 보안 ▲신원 확인 등 아이데미아 산하 5개 사업부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이다.

 

새로 문 연 체험센터에서는 비접촉식 생체인식 판독기, 얼굴인식 기술, 스마트 은행 카드, 동영상 조사 기술, 디지털 결제 솔루션 및 SIM 카드부터 최신 5G 데모까지 아이데미아의 다양한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IDEMIA 일본 지사는 5년간 폭발적 성장을 거듭했으며 새 사무소로 2023년까지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일본 본사 이전은 일본 시장에 대한 아이데미아의 지속적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일본 내 급격한 매출 신장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다. 또한 아이데미아가 일본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 대기업과 쌓은 막강한 고객 및 공급사 관계를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상당수 일본 기업이 아이데미아의 생체인식 결제 카드, 디지털 결제 솔루션, eSIM 서비스, 비접촉식 지문 인식 기술을 채용했다.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명에 발맞춘 새 일본 본사에는 물리적 출입 제어를 위한 비접촉식 지문 판독기인 ‘모포웨이브 콤팩트(MorphoWave™ Compact)’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빠르고 원활하고 안전하게 직원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열쇠나 ID 카드 없이도 생체인식 판독기 앞에서 손을 흔들면 출입이 가능하다. 지문 매칭 시스템으로 사무실의 철통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

 

네즈 노부요시(Nobuyoshi Nezu) 아이데미아 일본 대표이사 겸 판매 부사장은 “도쿄 시부야에 새로 둥지를 틀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아이데미아는 증강 신원 확인 분야의 세계 선도기업으로서 고객 및 공급사 시스템과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더 큰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직원 수를 배로 늘리고 직원, 고객, 공급사 간에 긴밀한 협력과 팀워크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직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유능한 인재를 지키는 한편 향후 3년간 신규 채용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강 신원확인 분야의 세계 선도기업 아이데미아는 일반 시민과 소비자들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에서 일상의 중요한 행위들(결제, 연결, 여행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원의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일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사항이 됐다. 회사는 증강 신원 확인 기술을 옹호함으로써 개인이나 물체 등 모든 것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보안이 중요할 때면 이 기술자산을 생각하고 생산하며 사용하고 보호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회사는 개인 정보와 신뢰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세계 금융, 통신, 신원 확인, 치안, 사물인터넷(IoT) 부문의 고객을 위해 안전하고 인증되며 입증된 거래를 보증한다.

 

아이데미아는 전 세계에서 1만5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180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20/08/13 [17:33]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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