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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워크스페이스, 강남역에‘마이워크스페이스타워’ 준공
두 종류의 공유 공간과 미니짐, 수면실, 이미지 살롱까지, 국내에서는 처음 보는 시설 갖춰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0/12/21 [15:51]

 

▲ 마이워크스페이스타워(4호점) 전경.(사진제공=마이워크스페이스)     © 한국건축신문

한국형 공유오피스 기업 마이워크스페이스가 강남 4호점을 오픈한 빌딩의 공식 명칭이 2020년 11월부로 ‘마이워크스페이스 타워’(서초구 강남대로53길 8)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올해 9월 마이워크스페이스는 강남역 5번 출구 부근의 총 3300m² 규모 빌딩의 지하 2층부터 지상 11층을 마이워크스페이스 4호점으로 오픈했다. 이어서 이름까지 ‘마이워크스페이스 타워’로 바꾸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4호점에 집약한 것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 타워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식 공유오피스’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다른 공유오피스는 사무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복지에 집중했다면, 마이워크스페이스는 한 발짝 나아가서 스타트업 직원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공유오피스 빌딩 내에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간단한 운동이 가능한 ‘미니짐’, 휴식이 필요할 때 이용 가능한 ‘수면실’과 ‘샤워실’, 중요한 자리를 위해 격식을 갖출 때 이용 가능한 ‘이미지 살롱’을 조성해 입주사 직원들이 빌딩 내에서 효율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내부를 구성했다.

 

또한 다양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구성할 예정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그동안 TechStars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이 프로그램은 11월 말에 종료됐다.


업무 공간에서도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업무에 집중하기를 원하는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고객들의 핫데스크 공간을 따로 조성했다.

 

그래서 11층에 조성된 대형 핫데스크 공간은 조용하게 이용하는 ‘콰이어트 존’과 자유롭게 말하며 협업할 수 있는 ‘스피크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고객들은 니즈에 따라 각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다. 이 시설은 12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롭게 조성된 시설도 눈에 띈다. 지하에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고 사진 촬영도 가능한 ‘스튜디오’와 총 18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세미나실 등을 갖춘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마이워크스페이스의 독자적인 인사이트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방법론을 그대로 이식한 타 공유오피스와는 달리, 2015년 강남 1호점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파악해 왔던 고민의 산물인 것이다. 마이워크스페이스 타워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을 가득 담았다.


마이워크스페이스 홍보팀은 “마이워크스페이스 타워의 시설은 한국 스타트업 고객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의 결실”이라며 “성장한 규모만큼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기민하게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MY WORKSPACE는 대한민국 비즈니스의 중심지 강남역에 있는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이다. 프리랜서부터 50인 이상의 기업을 위한 ‘커스텀 오피스’까지 다양한 크기의 사무공간을 구획해 운영 중이다.


특히 150인석 규모의 대강당, 30인석의 세미나실, 스튜디오, 미니짐, 샤워실, 수면실, 헤어살롱 등 업무 효율을 직간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한 곳에 있다.

 

전 지점이 강남역 1, 5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광역버스 정류장 또한 1분 거리에 있어 미팅과 출퇴근에 아주 뛰어나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무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박소원 기자

 

 

 

 

기사입력: 2020/12/21 [15:51]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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