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용안내무료기사정부뉴스지자체뉴스건축업계뉴스자재업계뉴스업체정보자재정보건축DB조경뉴스
전체기사 사설 알립니다 뉴스 인사이드 김중배칼럼 발행인초청인터뷰 기획과 분석 기획취재 화제 오피니언 포토뉴스 신제품정보 사람과 사람들 단체뉴스 학교뉴스 공모전뉴스 전시회뉴스 행사소식 세미나뉴스 건설뉴스 인테리어뉴스 전기뉴스 조명뉴스 소방뉴스 조경뉴스 공공디자인뉴스 도시경관뉴스 법률뉴스 정책뉴스 인증뉴스 중소기업뉴스 소비자정보 건축가 초대석 프로젝트 조명디자인 기자수첩 해외뉴스 전국뉴스 신간안내
편집  2022.10.19 [15:50]
HOME > 김중배칼럼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국건축신문 기사입력  2021/04/20 [10:11]

 

▲ 김중배. 한국조명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 大記者. 조명평론가. ©한국건축신문

이 세상에는 참 다양한 스포츠가 있습니다.

 

올림픽대회 다음으로 가장 큰 스포츠대회로 손꼽히는 축구, 미국에서 틀을 잡은 뒤 전 세계로 확산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성장한 야구, 미국 개척시대의 프론티어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미식축구, 그리고 동계스포츠의 대명사가 된 아이스하키에 이르기까지 수도 없이 많은 스포츠 종목들이 있지요.


그 가운데서 가장 흥미진진하면서도 수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고, 전설적인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금과옥조와 같은 명언(名言)까지 가장 많이 탄생시킨 스포츠를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야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구’와 ‘요기 베라의 명언’
야구가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1344년에 프랑스에서 출간된 어느 책에 성직자들이 야구와 비슷해 보이는 라 술(La soule)이라는 게임을 하는 모습을 그린 삽화가 실려 있다고 합니다.


또 1774년에 독일의 프리드리히 구츠무츠가 존 뉴베리에서 출간한 ‘작고 귀여운 포켓북(A Little Pretty Pocket-book)’이라는 시집에서 사상 최초로 '베이스볼(Base-ball : 야구)'이라는 단어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모습의 야구가 탄생한 것은 미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루셔스 애덤스 같은 사람들이 야구의 기본적인 규칙을 확립했으며, 특히 1845년에는 미국 뉴욕의 알렉산더 카트라이트가 ‘니커보커 규칙’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규칙은 나중에 오늘날 현대 야구의 규칙으로 진화했습니다.


또한 1846년에는 ‘뉴욕 니커보커스’ 야구단이 창단되었습니다. 특히 1953년 6월 3일, 미국 의회는 카트라이트가 ‘근대 야구’를 발명한 사람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런 야구에는 선수로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전설적인 선수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전설적인 홈런타자인 보스턴 레드삭스의 베이브 루스, 아메리칸리그에서 3번이나 MVP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누린 뉴욕 양키스의 조 디마지오가 그런 선수들입니다.


그러나 야구 선수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선수는 역시 뉴욕 양키스에서 포수로, 뉴욕 메츠에서 감독으로 활약했던 로런스 피터 ‘요기’ 베라(Lawrence Peter ‘Yogi’ Berra, 1925년 5월 12일 ~ 2015년 9월 22일)라고 하겠습니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경기”
요기 베라가 이처럼 유명한 것은 단지 선수로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요기 베라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그가 남긴 한마디 말 때문입니다.

 

지금은 세계인 누구나 알고 즐겨 사용하는 명언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라는 말을 한 주인공이 바로 요기 베라입니다.


이 말은 요기 베라가 뉴욕 메츠 감독으로 활동하던 1973년에 한 말입니다. 그때 뉴욕 메츠는 미국 내셔널 리그 동부 지역에서 꼴찌를 하고 있었는데 기자가 요기 베라를 보고 "너희 팀은 (올해 우승팀이) 안 될 거야. 아마."라고 말을 하자 마치 쏘아붙이는 것처럼 대답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있고 나서 뉴욕 메츠 팀은 기적적으로 동부 지역 1위를 차지했고,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하는 눈부신 성적을 올렸습니다.


이런 흥미진진한 스토리까지 더해져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말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을 받는 명언 중의 명언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지금의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라니! 이처럼 어려움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 그리고 불굴의 투지를 불어넣어주는 말은 이 세상에 또 없을 것입니다.


사실 요기 베라가 했던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 속에는 2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요기 베라가 한 말 그대로 “모든 야구 게임은 끝까지 해 봐야 승패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9회 말까지 지고 있던 팀이 2아웃에 만루 상황을 만들고 마지막 타자가 안타나 홈런을 쳐서 역전승을 거두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야구의 ‘대량득점, 대량실점’이란 특성을 잘 지적한 말이라고 하겠습니다.


둘째는 “그러니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스스로 경기를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점수를 잃고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경기 종료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면 역전의 순간도 잡을 수 있지만, 미리 자포자기를 해버리면 그런 역전의 순간마저도 잡을 수는 없다." 는 것은 단 한번이라도 야구 경기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까요.


이런 야구는 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인생’을 닮은 스포츠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팀을 이뤄서 경기를 하되 결국 경기에 임하는 것은 선수 개개인이고, 선수 각자가 거둔 경기 실적이 낱낱이 기록되고 평가되며 철저하게 성적에 따라서 보상을 받는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것이지요.


◆“코로나19’도 끝나야 끝나는 것”
벌써 4월입니다. 4월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4월 25일 점심을 먹고 산책삼아 회사 근처 전쟁기념관엘 가보았더니 어느새 벚꽃이 만개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여의도 윤중로든, 영암 10리 벚꽃길이든, 아니면 화개장터에서 지리산 입구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강변길이든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구경하러 길을 나서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에게 “정신 차려!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2월 26일에 세계에서 104번째로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3월 30일 현재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의 수가 70여만 명으로 인구 100명당 접종자의 수가 1.8명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매일 접종 받는 국민의 수가 2만명 정도에 불과하다는 얘기입니다.

 

접종을 받은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나온 우리나라의 순위는 세계 113번째라고 하는군요. 그러다 보니 “이런 속도로 나가다가는 전 국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다 받으려면 6~7년은 족히 걸릴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수는 매일 400~500명 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그러니  ‘코로나19의 종식’을 말할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국내 조명 업체들이나 조명인들 역시 아직은 긴장의 끈을 풀지 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조심, 또 조심하면서 사업과 업무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요기 베라가 말한 것과 같이 ‘코로나19’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고 할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김중배. 한국조명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 조명평론가.

기사입력: 2021/04/20 [10:11]  최종편집: ⓒ architecturenews.kr
 
관련기사목록
[김중배 칼럼] “대한민국은 지금 ‘대통령 뽑기 게임’ 중” 한국건축신문 2022/01/19/
[김중배 칼럼] 대한민국 국민이 ‘사기(詐欺) 감별사’가 돼야 하는 이유 한국건축신문 2021/10/28/
[김중배 칼럼] ‘산업안전’과 ‘하인리히의 법칙’ 한국건축신문 2021/08/04/
[김중배 칼럼] “우리 잡지가 제호를 ‘조명디자인’으로 변경했습니다” 한국건축신문 2021/06/25/
[김중배 칼럼] 김중배칼럼 한국건축신문 2021/05/28/
[김중배 칼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한국건축신문 2021/04/20/
[김중배 칼럼] 김중배칼럼 한국건축신문 2020/12/30/
[김중배 칼럼] 요즘 기업들은 어떻게 ‘코로나19 위기’를 넘고 있을까? 한국건축신문 2020/12/11/
[김중배 칼럼] 신진 자동차회사 ‘니콜라’와 ‘테슬라’ 이야기 한국건축신문 2020/10/28/
[김중배 칼럼] “진인(塵人) 조은산의 ’시무 7조‘에 대한 단상(斷想)” 한국건축신문 2020/09/29/
[김중배 칼럼] “어느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선택” 한국건축신문 2020/09/01/
[김중배 칼럼] “코로나시대의 굿 뉴스, 배드 뉴스” 한국건축신문 2020/08/13/
[김중배 칼럼]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한국건축신문 2020/07/23/
[김중배 칼럼] “코로나19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한국건축신문 2020/06/23/
[김중배 칼럼]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 4가지 방법” 한국건축신문 2020/05/27/
[김중배 칼럼] 대한민국의 ‘신문 발행인’과 ‘신문사 사장’ 이야기 한국건축신문 2020/04/23/
[김중배 칼럼] ‘1페니 신문’과 ‘광고 시대의 종말’ 한국건축신문 2020/04/08/
[김중배 칼럼] “우리가 몰랐던 ‘한국 경제’의 진실” 한국건축신문 2020/03/17/
[김중배 칼럼] ‘기생충’은 어떻게 ‘아카데미상’을 탔을까? 한국건축신문 2020/03/02/
[김중배 칼럼] “사업으로 성공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 정직하기” 한국건축신문 2020/02/21/
포토뉴스 신제품정보
호텔 말롯 로마
광고
광고
광고
“소비자들은 모르는 ‘LED조명기구’의 비밀을 공개한다” / 한국건축신문
지자체들, ‘노후 가로등’을 ‘LED가로등’으로 교체하는 사업 적극 추진 / 한국건축신문
‘인간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상업조명 전문 메이커, (주)현우조명 / 한국건축신문
“우리 회사 사무실, 조명환경 개선 포인트는?” / 한국건축신문
‘한국의 관문’ 인천공항·김포공항, 건축과 조명으로 주목 받아 / 한국건축신문
소리샵 청담매장, 이전 오픈 / 한국건축신문
2019년 한국 조명산업과 조명시장 大전망 / 한국건축신문
소비자가 LED 조명기구를 살 때 꼭 확인해야 하는 '3대 포인트'는? / 한국건축신문
‘베트남 1위 조명업체’랑동라이팅, ‘세계시장 공략’강화 / 한국건축신문
"빛으로 음식의 표정 살리는 ‘디테일한 레스토랑 조명’ 개발해야“ / 한국건축신문
광고
개인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 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제호 : 한국건축신문ㅣ등록일 : 2009년 10월 14일ㅣ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988ㅣ창간일 : 2010년 12월 20일ㅣ발행일 : 매주 월요일ㅣ발행인, 편집인 : 김중배ㅣ발행소 : 조인미디어그룹ㅣ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50길 14 다리빌딩 3층ㅣ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2008-서울용산-0292호ㅣ개인정보관리책임자: 변창수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배ㅣ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00-1호에 따른 사업자 등록번호 안내 : 114-03-70752ㅣ대표전화 : 02-792-7080ㅣ팩스 : 02-792-7087ㅣE-mail : joinnews.daum.netㅣCopyright ⓒ 2019 조인미디어그룹, 한국건축신문ㅣ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