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는 전통시장 5개소 내 ‘야간관제’를 확대 운영한다.(사진제공=경남 창원시청)              © 한국건축신문

전국 각지에 산재해 있는 전통시장과 상가들은 안전에 취약한 편이다.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절도 범죄나 화재에 대한 대책이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다. 따라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의 마련이 요청된다.

이와 관련해서 경남 창원시(시장 : 허성무)는 전통시장 5개소 내 CCTV 105대를 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해 ‘야간관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6월 3일 밝혔다.

관제 대상 CCTV는 2020년 명서시장 등 5개 소 105대 연계에 이어 올해 대동훼미리코아상가, 마산어시장, 신마산시장, 정우새어시장, 창동통합상가다.

야간 감시가 소홀한 전통시장에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관제는 각종 사건·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어 소상공인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원시는 전통시장 내 주요 장소에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관제를 알리는 조명을 설치해 범죄자들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창원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21년 5월 말 기준 야간 차량털이범 등 7건의 현행범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리며 시민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상철 시민안전과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범죄 없는 창원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