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군에서는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사진제공=경남 남해군청)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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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지난 11월 15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는 영유아부터 초등아동에 이르기까지 육아·보육·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보육 거점 공간으로, 남해읍 아산리 426-3번지 일원에 연면적 1,71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에는 실내놀이터, 맘카페, 요리체험실, 장난감도서관, 돌봄센터, 상담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보육 관련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진다.
보육 정책의 거점이자 복합 돌봄시설이 될 '남해군 다가치 키움센터'는 2025년 준공,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75억 원)과 군비(8억 5000만 원) 등 총 83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남해군은 안정적인 영유아 및 아동 돌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인구유출 방지와 귀촌인구 유입 촉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장충남 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과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관내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장, 인근 아파트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사로 선정된 원건축사(주) 조주영 이사가 설계계획 보고를 했으며,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장충남 군수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돼 온 지역 내 영유아 및 초등아동들을 위한 보육지원 거점기관이 설립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아이, 학부모, 보육 교직원, 그리고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협력하고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박소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