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홍콩추계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한 우리조명의 부스 전경.     © 한국조명신문

 
 
컬러원(KolourOne)이란 브랜드로 미주시장 공략에 주력해 왔던 (주)우리조명지주(대표 : 윤철주)가 ‘미주시장 주력 전략’에서 벗어나 세계 조명시장을 상대로 한 마케팅에 나섰다. 이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우리조명은 그 첫 번째 액션플랜으로 ‘2012 홍콩추게국제조명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홍보를 전개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조명의 김종욱 영업총괄 및 마케팅 담당 이사와 원양식 해외영업팀 팀장은 ‘홍콩추계국제조명전시회’의 개최사인 홍콩무역발전국(HKTDC) 주최로 오전 10시부터 홍콩컨벤션 & 익스비전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해외 초청 VIP 저널리스트와의 조찬 및 인터뷰’ 미팅에 참석해 해외 각국에서 온 조명 및 건축, 전기 관련 유명 언론매체 기자들과 연속적인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만난 김종욱 이사는 “앞으로 우리조명은 미주지역뿐만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전시회가 시작되는 어제(10월 27일) 우리조명의 LED조명 제품들이 미국의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조명 LED조명 제품이 지닌 에너지 절약의 우수성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한 우리조명의 제품들은 LED 다운라이트 등 범용성이 높은 제품들이다. 따라서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라는 높은 신뢰성과 어느 장소에나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2가지 마케팅 포인트를 잘 결합한다면 세계 조명시장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첫 번째 시도로 ‘2012 홍콩추계조명전시회’에 참가한 우리조명은 전시장 3층에 부스를 마련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 부스에서 만난 원양식 해외영업팀장은 “홍콩조명전시회 참가가 처음이다보니 신청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면적의 전시부스를 배정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고 “우리조명의 다양한 제품을 모두 바이어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조명의 전시 부스에는 해외 바이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조명은 전시 부스에 LED램프와 실내조명기구, 옥외조명기구 등 여러 종류의 제품을 전시해 놓았는데, 바이어들은 미주지역에 공급되고 있는 우리조명 제품들의 품질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우리조명은 앞으로 국내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일본시장 등 일부에서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 김종욱 이사는 “내년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콩=김중배 大記者 editor@koreanlight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