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희동 주무관. | | LED조명이 기존 조명을 대체하며 새로운 광원으로 다양한 방면에 사용될 것이라 예측되던 2015년도 이제 먼 미래가 아니다. 다가올 LED조명의 시대에 대비하여 국내 조명업체들도 전략을 세우고 새롭게 다가올 시대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LED조명에 관련된 정책이 매년 크고 작게 변경되고 있어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1월 5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LED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전자전기과 이희동 주무관의 강연이 마련됐다. 강연을 통해 이희동 주무관은 국내의 LED산업현황 및 당면과제를 진단하고 LED산업의 비전과 전략, 주요 추진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희동 주무관은 “LED는 신성장 동력산업이다. 반도체 공정기술과 광ㆍIT기술이 융합된 21세기 신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감에 따라 대표적인 녹색산업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한국 경제의 미래 핵심 엔진으로 성장했다”라며 LED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함께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서 이희동 주무관은 “정부에서는 2015년까지 LED조명과 관련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2020년에는 LED조명의 보급률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려 LED산업 내에서 최강국의 지위에 오르는 것을 비전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신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산ㆍ학ㆍ연이 갖고 있는 기술역량을 총집결하여 조명시장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기술과 LED를 창의적으로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사업과 LED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희동 주무관은 “이 밖에도 LED산업의 시장을 창출하고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 진행했던 ‘LED 인증절차에 대한 간소화 작업’과 같은 일도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희동 주무관은 “정부에서는 LED산업을 위해 많은 것들을 투자하고 아끼지 않을 것이다. 현업에서 종사하고 있는 여러분들도 LED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많은 활동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윤영준 join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