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파리기후협약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 파리기후협약은 2050년까지 세계 각 나라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탄소중립이란 발생시키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줄이는 탄소의 양이 똑같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한국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상태다.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느냐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 정용래)는 12월 21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2020년 상반기에 발생된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의 인센티브액 1107만원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중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960세대의 기부로 마련됐다.
유성구는 지난 2011년 인센티브 지급유형으로 현금, 그린카드 외에 기부참여를 처음 도입해 현재까지 1억 6,612만 원의 인센티브를 기부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연 2회 상하반기 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체 참여세대 중 3710세대에서 총 4568만 원의 인센티브가 발생했다. /김중배 大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