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21일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2021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에 437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4002억원), ▲로봇활용 제조혁신(181억원) ▲스마트 마이스터(70억원) ▲스마트공장 사후관리(44억원) ▲스마트화 역량 강화(33억원)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개발(32억원)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14억원) 등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는 4002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6000개 이상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을 최대 4억원으로 확대했다.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과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공장 보급도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다만 코로나 대응과 관련한 제약·의료기기 제조기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업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개선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 57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3억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도입·운영의 어려움을 돕는 스마트 마이스터를 총 800개사에 7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소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의 고장·결함, 솔루션 업그레이드와 핵심 부품 교체 등 AS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AS비용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후 1년 이상된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500만원(긴급복구형), 2000만원(성장연계형) 한도에서 630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세 차례(2·4·6월)의 정기 모집 방식으로 변경됐다. 1차 접수기한은 1월 22일부터 2월 25일, 2차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 3차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통합 공고문과 지원사업별 구체적인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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