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산업진흥회의 조용진 상근부회장.(사진제공=한국광산업진흥회)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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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 정철동)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광융합산업이 국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비대면 시대에 맞는 수요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진흥회는 광융합 기업들을 위한 혁신적 마케팅 플랫폼 구축해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에 대비한 ‘신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등 국가 광융합산업 전담기관으로서 실질적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흥회는 우선적으로 광융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관계 부처 및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들과의 소통의 장을 정례화하여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수요 창출에 주력키로 했다.
광융합산업 미래 유망 분야인 ▲광소재 ▲마이크로 LED ▲광의료기기 ▲양자 정보통신 분야 등의 대중소기업간 협의체를 구성, 규제개선사항 발굴 등 공통적인 문제해결과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 창출에 나서는 한편 대형 R&D 과제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 중소기업을 위한 ▲시제품제작과 제품고급화 ▲온라인 OJT교육 컨텐츠 제작 ▲신규 NCS(국가직무표준)및 NCS 활용 기업 활용 컨설팅 등도 확대 추진한다.
신규 지원 사업으로는 검색엔진·SNS를 통한 홍보, 유투브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ON)택트 기업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진흥회는 특히 광융합 기술 주요 정책 및 발전방안 수립지원과 세액공제 및 관세 감면 지원 품목 등을 발굴하고 정부의 중장기 예산지원을 확대 하여 기업성장 및 자생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진흥회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조사해 오던 광산업 분야의 통계를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 받아 국가 정책수립 기초자료 마련 및 기업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 기능의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다음으로 진흥회는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신(新)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온, 오프라인과 현실, 가상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신(新)혁신 온(ON)택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여 신개념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축한 24시간 온라인 수출 상담장은 해외 마케팅 센터를 기존 24개에서 40개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내실화를 꾀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계약 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해외에 직접 나가지 못해 절감되는 예산은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해외 물류비 확대 지원한다.
이밖에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 및 탄소중립 등 정부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국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LED조명 보급사업도 더욱 확대해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해외시범설치사업의 경우는 국내 20여개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광융합통신, 조명, 에너지분야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전략 국가인 태국, 베트남, 페루를 타켓 국가로 선정하여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기업이나 미팅 장소 제공을 목적으로 문을 연 인도네시아 홍보관은 현재 18개사 32개 제품이 전시되어 홍보 되고 있다. 금년도에는 베트남, 태국 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시회도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게 개편하여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유일의 광융합 분야 전문전시회인 광융합산업전시회는 지난해 부터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는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융합)전시회를 넘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개념을 도입한다.
‘광융합 라이브 커머스 전시회’ 형태로 개최할 광융합산업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맥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경제가 확산되면서 수출상담이나 제품 홍보를 일대일 거래간 아닌 일대 다수의 바이어가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신개념 마케팅 전략으로 추진한다.
이러한 라이브 커머스 개념으로 개최되는 2021광융합산업전시회는 오는 8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시련을 겪고 있는 상황에 따라 시제품 제작과 인증지원 등 단기적 처방부터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벗어나 기업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라인 비대면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등 더욱 공격적인 전략을 마련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에 노력 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흥회는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아 광융합산업의 산학연간 정책연구 및 정책수립 지원과 기술개발 촉진 및 국제협력 추진, 정보의 관리 및 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 광융합산업의 생태계 기반 조성에 주력해 오고 있다.
진흥회는 지난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온라인 24시간 수출 상담실 운영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수출지원과 ▲2020국제광산업전시회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광융합산업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및 교육·훈련 ▲‘우리지역기업 바로알기 공모전’ 개최 및 지역 내 중소기업 바로알기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광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R&D기획, 지적재산 권리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지원 ▲광융합용어집 개발 등의 사업을 올해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소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