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10일 백년가게·백년소공인 700개 업체를 새로 선정하기 위한 사업 공고를 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육성 사업은 오래 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 등을 발굴·선정해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2월 말 기준으로 백년가게는 724개사, 백년소공인은 344개사이다.
올해는 점포 경영환경 개선에 50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420만원을 지원한다. 기획전과 온라인 컨텐츠 제작 등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사업으로는 100개 업체를 선정해 구독경제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지역 백년가게 협의회 등을 구성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지원은 3월 11일부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거나 이메일(100year@semas.or.kr)로 신청하면 된다.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성장지원사업은 3월 29일부터 소상공인 마당(www.s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길동 중기부 지역상권과장은 "노후한 사업장이 많고 오프라인 판매 위주의 장수 소상공인들이 시설 개선과 온라인 판로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며 "소상공인 생태계의 지속성장 모델 확산을 위해 장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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