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2021년 정부 업무 계획'을 발표하면서 ‘중소 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세계 경제가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고 있는 지금의 시대적인 추세에 부응해서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디지털 강국’으로의 도약을 촉진하기 위해 “온라인·비대면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말이다.
이와 관련해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방향에 따라 우리 경제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TIPA는 디지털 경제로 대전환하는 속에서 유망 중소 벤처기업을 발굴해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육성하는 것을 주요 역할로 삼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중소 벤처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디지털·비대면 경제 전환’과 ‘스마트화’ 지원에 집중한다.
먼저 DNA(데이터·네트워크·AI)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 개발,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등 ‘전략적 R&D 분야’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자영업자 생활 혁신형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BM 개발, 생활 혁신 개발 등 2개 분야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포장·배달 용기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상공인도 플라스틱 감축 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포장재 개발·보급’ 과제를 신설했다.
스마트 공장 지원 분야에서는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3만개(누적 기준) 구축을 목표로 삼아 올해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질적 고도화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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