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국내 지방자치단체들이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경남 함안군은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아파트 승강기 안에 군정(郡政) 홍보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를 설치했다고 5월 4일 발표했다.
함안군은 시범사업으로 관내 아파트 2개소에 27대의 군정 홍보용 LED 모니터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군청의 주요 사업 및 공지사항 등 군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지나 특산물에 대한 홍보영상도 제작·송출해 더욱 폭넓고 다양한 내용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라고 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소통방식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이번 군정 홍보용 LED 모니터 설치 시범사업을 계기로 정보의 홍수에서 자칫 외면당할 수 있는 군민이 더욱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모니터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중배 大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