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산업진흥회의 광융합산업체 기술개발 촉진 지원사업에 업체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광산업진흥회) © 한국건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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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 정철동)는 국내 광(光) 관련 기업들의 광융합 기술개발 촉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사업비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44개사를 선정,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업 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기술사업화패키지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특허, 제품 디자인 등 광 관련 기업들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0년도까지 94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도 지난 5월에 기업 모집공고를 실시해 총 132개사에 11억 3500만원 규모의 기업이 신청하였으며, 평균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것은 ‘광융합기술지원법’ 제정(2018년 3월)과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 진흥회가 지정(2020년 1월)되어 전국 광융합산업체의 신제품 개발과 성능 고도화 지원을 통해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한 결과이다.
기업 선정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15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 기술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창업 7년 미만의 신생 기업이나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 벤처기업들도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융합기술은 빛을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인식하고 빛의 성질을 이용해서 다른 분야의 기술을 융합해 신제품으로 만들거나 제품의 성능을 고도화한 것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신산업 창출의 핵심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융합기술의 대표 제품은 스마트조명을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라이다(LIDAR), 고출력 레이저(Laser), 마이크로LED, 뷰티케어용 LED마스크, 스마트팜용 LED 등이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COVID-19 장기화로 중소 기업의 매출이나 고용창출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업의 수요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국회 및 정부 차원에서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건의와 광융합산업 전담기관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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